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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R은 양극재에 리튬과 망간 함량을 높인 배터리다. 비싼 니켈과 코발트 사용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망간 비중을 높여 소재비용을 낮출 수 있다. 현재 가장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최대 33% 더 높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그간 LMR은 충·방전 과정에서 양극재 구조가 불안정해지면서 수명과 내구성이 떨어지고 사용을 거듭할수록 전압이 낮아지는 문제 등이 있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신인 LG화학 시절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투자는 스프링힐 공장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생산 확대와 함께 추진된다. 얼티엄셀즈는 올해 6월부터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고객사를 위한 ESS용 LFP 셀 생산 확대를 진행해 왔다. LMR과 ESS용 LFP 사업 및 관련 시설 개선에 투입되는 금액은 2030년까지 총 10억달러로 예상된다.
LMR 생산체계까지 구축되면 스프링힐 공장은 하이니켈·LFP·LMR 등 다양한 케미스트리와 파우치형·각형 등 복수의 폼팩터를 아우르는 복합 생산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지속가능성 담당 부사장은 “스프링힐 공장에 LMR 각형 배터리 셀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고객 요구에 맞는 최적의 배터리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 단계”라며 “하이니켈 배터리는 앞으로도 가장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LMR 배터리는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재 얼티엄셀즈 법인장은 “이번 투자는 스프링힐에 대한 두 번째 주요 투자로 다양한 배터리 셀 제조업체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방식을 발전시켜 미국 배터리 셀 업계에서 핵심 고용주이자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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