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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당산공원에서 즐기는 야외도서관 오세요"[동네방네]

함지현 기자I 2024.10.24 14:19:49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연계 운영
상권 이용 시 반려견 의류, 캔버스 백 등 굿즈 이벤트 실시
연령대별 맞춤 도서 비치…개인 소지 도서도 가능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26일, 당산1동에 위치한 당산공원 내에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영등포구)
이번 행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이 주최·주관하며,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야외도서관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대가 읽을 수 있는 여러 분야의 도서들이 비치된다. 구민들은 별도의 대여 절차 없이 공원 내에 마련된 서가에서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을 수 있으며, 개인 소지 도서를 가져와도 된다.

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의자, 돗자리, 어린이 놀이용품 등을 무료로 대여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와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캐리커처’, ‘플라워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당산1동 골목상권 내에서 1만원 이상, 2회 이상 소비한 내역을 인증하면 YDP 한정 물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상품은 반려견 의류 또는 캔버스 가방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알약 케이스·캐릭터 키링·마그넷으로 구성된 물품 꾸러미를 함께 지급한다.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선선한 가을 날 당산공원 야외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마음의 양식을 쌓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발굴해 살기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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