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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해외 출장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공문서인 국외 출장 결과 보고서에 허위 사실을 기재한 정황을 포착했고, 업무상 횡령, 허위 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혐의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압수수색에 투입된 인력은 파견 검사 2명, 수사관 7명 등 총 12명이다.
특검팀은 또 오전 9시부터 중앙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앞서 노 전 위원장은 재임 중 세 차례 해외 출장에 배우자를 동반하고 관련 경비를 선관위 예산으로 집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중앙선관위 방만 운영 등을 수사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노 전 위원장의 외유성 출장 중 배우자를 수행하는 전담 직원이 배치됐다는 자료와 진술도 확보했다.
이 직원은 출장 보고서에 노 전 위원장 등과 함께 현지 관계자를 면담하는 등 공식 일정에 참석한 것으로 명시됐지만 실제로는 배우자의 별도 일정에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법원 대법관도 지낸 노 전 위원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서울중앙지검은 2018년 9∼10월 고영한 전 대법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을 받은 고위 법관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후 대법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선관위 특검은 지난 12일 대법관 등 전·현직 고위 법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서울중앙지법이 14일 이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선관위 전현직 위원, 직원 등의 외유성 출장 등 기관 운영 전반의 방만 운영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