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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영향에…울산·경남·강원 교육시설 피해

황병서 기자I 2022.09.19 19:34:55

울산 7곳·경남 3곳·강원 1곳
부산 유·초·중·고교 원격수업 전환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 양향으로 울산과 경남, 강원 지역 학교 11곳이 시설 피해를 봤다고 교육부가 19일 밝혔다.

울산이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권에 든 19일 오전 동구 방어진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사진=연합)
지역별로 보면 △울산 지역 7곳 △경남 지역 3곳 △강원 1곳의 학교에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한 초등학교에서는 체육관 옥상 지붕 패널이 파손됐다. 같은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는 야외 울타리 50m가 파손됐다. 또 다른 고등학교에서는 교사동 건물 2~4층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난마돌 북상에 대비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울산 19개교, 경북 56개교 등 총 75개교가 휴업했다.

부산 유·초·중·고 전체, 울산 170개교, 경남 9개교, 경북 138개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울산 5개교, 경남 32개교, 경북 4개교, 제주 1개교 등은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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