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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변호사는 “소속사는 수차례 지급기일을 특정하며 해당 기일까지 정산금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지급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 전속관계의 해지 효력에 관한 다툼은 가처분 사건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을 예정이며, 형사 고소 역시 수사 절차에 따라 법적 판단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관련 사안이 조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변호사는 “소속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제로 여론을 호도하거나 아티스트 및 법률대리인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을 반복하는 행위는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행위가 지속될 경우 아티스트 역시 민·형사상 가능한 조치를 포함해 엄정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더보이즈는 지난 2월 정산금 미지급 및 신뢰관계 파탄 등을 이유로 들며 원헌드레드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 가운데 전날 이들이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자 원헌드레드는 법률대리인 현동엽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회계법인 감사 결과 횡령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법리적 근거가 현저히 떨어지는 ‘흠집 내기용’ 고소”라고 반박했다.
이어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 측 법률대리인은 더보이즈 일부 인원을 상대로 악의적인 허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와 회사 간의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근거 없는 형사 고소를 진행한 아티스트 측에 대해 무고죄를 포함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멤버들에게 이미 고액의 전속계약금(선급금) 및 정산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정산금 지급 계획 역시 투명하게 수립돼 있다”면서 “여전히 더보이즈 10명 전 멤버의 완전체 활동을 진심으로 지지하고 원하고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2017년 12월 데뷔한 더보이즈는 2024년 12월 원헌드레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번 소송은 더보이즈 멤버 10명 중 뉴를 제외한 9명(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큐, 선우, 에릭)이 제기했다. 더보이즈는 오는 24~26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인터젝션’(INTERZECTION) 일정을 정상 소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