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노후 비중이 3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병원 34.5% △종합병원 32.8% △상급종합병원 28.6%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울산의 노후율이 5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42.2%) △부산(41.1%) △강원(37.0%) 순이었다.
CT의 기대수명은 약 8~12년으로 통상 10년을 기준으로 삼는다. 자주 장비를 사용하면 기대수명은 좀 더 줄어든다. 장비가 노후화될 경우 영상 품질 저하로 진단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승은 대한영상의학회장은 “노후 CT는 단순히 오래된 장비의 문제가 아니라 영상 품질 저하와 반복 촬영 가능성 증가, 방사선 노출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이어져 환자 안전과 진단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노후 장비 관리 정책이 지역별·의료기관 종별 특성을 반영해 보다 정교하게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분석에 활용한 지리공간분석(QGIS)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별 장비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각화할 계획”이라며 “노후 장비 관리와 지역 의료자원 수급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정책 검토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