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3코팅 불연 페인트’ 개발…화염·유독가스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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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10.30 09:43:44

국내 최초 PCM 프린트 강판용 불연 페인트 개발
질량 감소율 0.4%, 가스 유해성 최대 14분 47초
3 코팅 시스템 적용…다양한 질감·색상 표현까지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은 국내 최초로 도장강판(PCM)용 불연 페인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삼화페인트공업이 PCM 프린트 강판용 불연 페인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사진=삼화페인트공업)
삼화페인트는 기존에 두 겹으로 발라야 했던 페인트를 세 번 바르는 ‘3코팅 시스템’으로 바꿔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불연 성능을 유지했다. 페인트가 두꺼워지면 불연 성능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지하철,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내장재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까다로운 불연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의 성능시험 결과 불연성 시험에서 질량 감소율 0.4%, 가스 유해성은 최대 14분 47초를 나타냈다. 이는 불연성 기준인 질량 감소율 30% 이하, 가스유해성 기준 9분 이상을 웃도는 수치로 화염 확산과 유독가스 발생을 억제해 인명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품은 3단계 코팅 시스템이 적용돼 불연 성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패턴과 질감, 색상 표현이 자유롭다. 대리석, 징크 판넬, 방화문 등 건축물 내장재에 고객 맞춤형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화재에 강할 뿐 아니라 예술적인 디자인도 가능하다는 게 삼화페인트 측 설명이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PCM 컬러 강판용 불연성 도료 조성물 특허를 취득한 이후 2코팅 시스템을 출시하며 꾸준히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안전한 삶을 위해 재난 대비용 페인트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기술 혁신으로 제품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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