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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장 방문에 앞서 참석한 민생토론회를 언급하며 “세계 경제가 어렵지만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긁어모아서 여러분들이 사기 잃지 않고 힘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주제로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정부는 배달·온라인 상품권 수수료 경감, 노쇼(예약 부도)·악성 리뷰 피해 구제 강화, 5000억 원 규모 상권육성펀드·상권발전기금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시장 내 음악·재난방송 등을 위해 설치된 라디오 방송국도 방문했다. 즉석에서 라디오 DJ를 맡은 윤 대통령은 “저는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면 힘이 드는게 아니라 늘 기분이 좋고 즐겁다. 그래서 시장에 오면 떠나기가 싫어진다”며 “정부도 노력하고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저희들을 믿고 용기 잃지 말고 힘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열심히 일하겠다. 여러분들 저 믿으시죠”라고 묻자 상인들이 “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