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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2023 한국에너지대상’서 국무총리표창

김형욱 기자I 2023.11.16 17:19:50

에너지 효율향상 및 절감 기여 공로 인정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연 ‘2023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효율향상 및 절감 기여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조원균 한국남동발전 발전처장(가운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연 ‘2023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부가 매년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과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온실가스 감축 기여 유공 개인·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45회째를 맞는 올해도 남동발전을 비롯한 121개 개인·단체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10%를 도맡고 있는 발전 공기업 남동발전은 2012년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도입을 계기로 체계적인 에너지 효율개선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발전소 운전 절차를 개선하고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고효율 설비 도입으로 소비 전력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사용량과 이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해오고 있다.

특히 중소 협력사와 함께 에너지 성능 및 효율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회사 안팎에 도입하고, 사내 에너지 절감 우수과제 공모전 개최와 에너지 절약 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 에너지 위기 극복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원균 남동발전 발전처장은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효율혁신과 에너지 다이어트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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