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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라일리파이낸셜, 불법 거래 관련 SEC 조사…개장전 12%↓

정지나 기자I 2024.01.22 23:30:3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투자은행 B. 라일리 파이낸셜(RILY)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 사기와 관련된 고객과 회사의 거래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2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B. 라일리의 주가는 12% 하락한 17.81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B. 라일리가 증권 사기에 연루된 고객과의 거래와 그의 자산을 노무라 홀딩스로부터 대출을 받기 위해 사용한 것과 관련, 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B. 라일리는 성명을 통해 “블룸버그 앵무새의 보도는 회사에 해를 끼치려는 의도를 가진 공매도자들이 공개한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B. 라일리는 “이 문제에 관한 SEC 조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며 조사가 구체화될 경우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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