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조소행(앞줄 가운데) 상호금융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16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소비자보호 문화확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농협 상호금융은 이날 소비자보호 및 민원관련 제도개선 방향 수립을 위한 '23년「제1차 상호금융 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하고 ▲ 소비자보호 추진사항 ▲ 금소법 중점 대응과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 최근 주요민원 동향분석과 개선방안 ▲ 상호금융소비자보호준칙 개정안 등의 안건이 다루어졌다.
농협은 지난 4월 전국 4천8백여 농·축협 점포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근절’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지점별 고령·장애인 고객 전담 창구 운영, 대고객 교육 강화, 모바일 플랫폼 개선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소비자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와 함께 열린「상호금융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에서는 임직원들이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비자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 임직원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