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하는 청년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매달 10만원씩 3년을 납부하면 본인이 저축한 저축액에 정부지원금 30만원이 매달 추가로 지급돼 3년 만기 후에는 최대 14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근로·사업소득과 가구소득, 재산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만 19~34세 청년이다. 다만 수급자와 차상위자는 보다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 7월부터 받는다.
◇청년형 장기펀드 소득공제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청년이 장기펀드에 가입하면 연 600만원 한도에서 납입금액의 4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 해주는 제도다. 3년 만기시엔 총 1800만원의 펀드 수익금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총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청년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장기펀드에 가입하는 경우 적용되며 가입 후 3년 이상, 5년 이하 동안 유지해야 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2년간 근속하며 월 12만5000원씩 총 3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이 300만원, 정부가 600만원을 지원해 만기시 1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5인 이상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신규 취업한 청년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
군 장병이라면 군 복무 기간 동안 가입해 약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월 최대 40만원 한도 정기 적금 상품으로 은행이 연 5% 금리를 보장하고 정부가 연 1% 이자를 지원한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전역 시 원리금의 3분의 1을 정부가 추가 지원한다. 시중은행이나 지방은행, 농협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