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이스라엘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가 미국의 제네릭·특수의약품 전문 제약업체 밀란에 현금과 주식을 합해 주당 82달러에 인수 제안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테바는 인수제안 가격에 대해 지난 3월10일 기준 밀란 주가에 48%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일 종가인 68.05달러 대비 20% 이상 높은 가격이기도 하다. 밀란 주가는 지난 3개월간 25% 가량 치솟았다.
팩트셋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유통주식을 기준으로 이번 인수·합병(M&A) 규모는 401억달러(한화 43조3000억원)에 이른다.
M&A가 성사되면 테바는 제네릭 제약업계 공룡으로 발돋움하는 한편 비용 절감과 과열 경쟁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JP모건은 양사가 결합할 경우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테바 주가는 이스라엘 증시에서 3% 가량 올랐으며 밀란은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서 8% 넘게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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