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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카지노 딜러·호텔 직원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이종일 기자I 2025.04.08 14:47:47

21일 정오까지 참여자 모집
4주간 교육비 무료로 진행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21일 낮 12시까지 카지노 딜러, 호텔 직원으로 일할 복합리조트 인재 양성교육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인천관광공사가 협력해 구성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GKL은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로 서울, 제주 등에서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카지노 딜링 등 실무 △복합리조트 현장 직무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 △취업역량 강화 등이 있다. 또 현직자 멘토링, 지역 관광지 탐방 등 수강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과정으로 구성했다.

참여 대상은 만 19~55세 취업 희망자이다. 인천 등 전국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중식비를 제공한다. 이번 1차 수강생은 2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평일에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교육받는다. 인천관광공사는 조만간 2차 수강생(다음 달 26일~6월20일 교육)을 모집할 계획이다. 3~5차 교육은 올 하반기(7~12월) 서울 GKL 인력개발원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가 운영한 지난해 교육 수강생 72명 중에서는 28명(38.9%)이 카지노 딜러 등으로 복합리조트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강생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8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복합리조트 인재양성 교육은 지난해 처음 실시해 38%의 높은 취업률로 성과를 냈다”며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과 전직을 고민하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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