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수영장 용품 소매업체 레슬리즈(LESL)는 어드밴드스 오토 파츠의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부문 부사장을 지낸 제임스 맥도넬을 새 CEO로 임명한다고 밝힌 후 2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레슬리즈의 주가는 2.61% 상승한 3.15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레슬리즈는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지 한 달만에 회사를 떠나는 마이클 에젝의 뒤를 이어 맥도넬이 9월 9일 신규 CEO로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슬리즈는 지난 7월 수영 시즌을 시작하기에 불리한 날씨와 인플레이션, 높은 이자율이 고가 구매에 미치는 영향을 이유로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에젝 CEO는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2020년 2월 레슬리즈에 합류했으며 이후 수영장 건설이 점차 줄면서 실적이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