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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도봉구, 방역수칙 준수 음식점 '서울형 안심식당' 지정

양지윤 기자I 2020.09.03 15:09:23

수저관리·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현장 확인 후 선정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 대응, 건강한 음식문화 선도를 위해 필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선정해 ‘서울형 안심식당’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미지=도봉구 제공)


한 그릇 음식을 개인수저로 떠먹는 등 전염병에 취약한 식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당을 방문토록하기 위해서다. 현재 도봉구에는 2400여개소의 일반음식점이 등록 돼 있다.

주요 대상은 한 그릇 음식을 취급하는 한식 업태로 선정 기준은△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위생적인 수저관리△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가지 필수 방역수칙 준수 여부다. 참여 희망업소에는 2인 1조로 편성된 점검반이 현장 방문한다. 3가지 방역지침 준수가 확인되면 안심식당 적합업소로 지정된다.

서울형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교부△위생용품(위생마스크, 손소독 티슈, 덜어먹는 용기 등) 지원△도봉구 홈페이지 홍보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형 안심식당 모집 기한은 오는 18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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