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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 전 감독을 겨냥해 “출국이 도피가 아니라 믿는다”며 “국회가 출석을 요구하면 반드시 나와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지난달 30일 귀국한 홍 전 감독이, 불과 이틀 만인 지난 2일 가족이 체류 중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돌연 출국한 행보를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전 감독은 출국 당시 인천공항에서 월드컵 참사 책임과 대표팀 내분 의혹 등과 관련해 “제가 할 이야기는 있는데 언젠가는 이야기가 잘 나올 것”이라며 구체적인 해명을 유보한 바 있다.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재정)는 이번 월드컵에서의 졸전 원인 규명과 함께 논란이 지속됐던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을 명확히 따지기 위해 대한축구협회 대상 청문회를 추진하고 있다.
국회 청문회가 성립될 경우 홍 전 감독과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 이임생 전 기술발전위원장 등 축구계 핵심 인사들이 대거 증인으로 소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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