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의 시황레터]반도체주가 이끈 증시...코스피 2700선 회복

심영주 기자I 2022.04.19 16: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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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00선 회복 : 증시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어요. 코스피는 0.95% 오른 2718.89에, 코스닥 지수는 1.45% 상승한 931.56에 마감했는데요.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졌어요.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도를 이어가긴 했는데요. 매도 규모가 크지 않았어요. 여기에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돼요.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데이터센터향 매출 증가 기대감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이 올랐다”며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어요.

(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
다시 불붙은 쌍용차 인수전 : 쌍용차 인수전이 KG그룹과 쌍방울(102280)그룹, 파빌리온PE의 3파전 양상으로 굳어지면서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어요. 특히 쌍방울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는데요. 전날 마감한 쌍용차 인수의향서 접수 절차에 쌍방울그룹이 공식 참여한 게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요.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이날도 사료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어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사료주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한일사료(005860)는 이날 상한가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어요. 대한제당우(001795)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대한제당(001790) 미래생명자원(218150) 등 다른 사료 기업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어요.

앞서 설명한 것처럼 반도체주도 올랐어요. SK하이닉스(000660)는 물론, 최근 52주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던 삼성전자(005930)도 상승 마감했어요. 반도체주에 이렇게 훈풍이 분 건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높아진 데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88%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에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미국 주요 반도체 업체 주가지수로, 반도체주의 가격 동향을 파악하는 근거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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