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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브라질 5대구단 팬토큰 출시…남미 옴니체인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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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I 2026.08.13 08: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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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FC·플라멩구·파우메이라스·플루미넨시·바스쿠 다 가마 등
브라질 대표 주요 5개 구단 팬토큰 솔라나 생태계 탑재
자산 파편화 없는 '통합 유통망' 완성…유럽 넘어 남미·북미로 확장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옴니체인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브라질 최정상 축구 클럽 5곳의 팬토큰을 솔라나(Solana) 네트워크에 공식 출시하고 남미 스포츠파이(SportF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3일 밝혔다.

칠리즈, 브라질 5대구단 팬토큰 출시…남미 옴니체인 생태계 확장
솔라나 생태계에 새롭게 탑재되는 팬토큰은 △상파울루 FC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 △바스쿠 다 가마 등 브라질 축구계를 대표하는 5대 명문 구단 자산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솔라나 기반 지갑 호환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들은 브라질 최대 축구 팬 커뮤니티 자산에 한층 빠르고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레이어제로(LayerZero)의 옴니체인 대체 가능 토큰(OFT) 표준을 적용해 멀티체인 간 자산 파편화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멀티체인 확장 방식에서 흔히 발생하던 ‘래핑 토큰’ 파생본 생성 방식에서 벗어나, 칠리즈 체인(Chiliz Chain), 솔라나, 베이스(Base) 등 지원되는 복수 네트워크 전반에서 단일한 공식 팬토큰 공급량을 원활하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도 솔라나의 강력한 네트워크 성능을 바탕으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1초 미만의 블록 생성 속도, 건당 1센트(USD) 미만의 낮은 거래 수수료, 두터운 디파이(DeFi) 유동성 생태계를 활용해 이용자들이 별도의 복잡한 브릿지 절차 없이 호환 지갑만으로 용이하게 탐색·보유·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확장은 글로벌 스포츠파이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한 ‘칠리즈 2030’ 비전에 발맞춰 메인넷 확장 행보에 더욱 속도를 내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칠리즈는 기존 유럽 리그 및 주요 구단들과의 연대를 공고히 유지하는 동시에, 이번 출시를 기점으로 남미 시장으로도 전략적 저변을 적극 넓혀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칠리즈의 파트너인 국가대표 팬토큰 보유국 간 결승전이 성사되며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미국 시장 진출까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칠리즈는 이 같은 글로벌 흥행 모멘텀을 솔라나, 베이스 등 유동성이 풍부한 외부 생태계로 연결해 팬토큰의 접근성과 활용 범위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최고경영자(CEO)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5대 명문 구단의 팬 토큰을 솔라나 네트워크에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확장은 칠리즈의 옴니체인 전략을 구체화하는 핵심 이정표로, 남미의 수많은 축구 팬들에게 한층 빠르고 효율적인 팬토큰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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