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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팅에는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 알버트 리 킹카그룹 대표이사, 신디 린 국제사업개발본부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싱글몰트 위스키 열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올해도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카발란 한정판 패키지 출시, 신규 라인업 강화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활동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면세점 채널의 확대를 통해 국내, 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출시 후 초도 물량 완판으로 화제가 됐던 프리미엄 하이볼 ‘카발란 위스키 하이볼 소다’의 신규 판매 채널 확대에도 주력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카발란은 국내 출시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양사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카발란이 국내 위스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발란은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박찬욱 감독의 선택을 받은 위스키로 등장하면서 화제가 된 제품이다.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이 즐겨 마시는 ‘최애’ 위스키로 ‘카발란’이 소개되면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깼다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