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영사단은 미국 오리건주 관할 주요국 영사와 명예 영사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지역 경제와 국제무역에 기여한 단체에 공로상을 수여한다.
SM상선은 주간 서비스로 태평양 북서부를 잇고 공급망 장애를 완화하는 등 오리건주의 국제 무역환경과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SM상선은 2019년 12월부터 미주 서안 북부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를 개설한 후 포틀랜드는 미주 서북부로 통하는 새로운 물류 항만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미국 포틀랜드 구간에서 수송된 컨테이너는 6만30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 130항차에 이른다. 주로 자동차 부품과 배터리(이차전지), 가구, 가전, 화장품, 농산물 등이 한미를 오갔다.
지난 2019년엔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주 주지사가 SM상선 한국 본사를 직접 방문해 노선 개설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국적원양선사로서 한·미 무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전 임직원들이 무한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해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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