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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대한상의, 지역·기업 잇는 상시협력체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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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6.05.20 13:30:03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ERT행사에서 공표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 모임
기업 사회공헌활동, 지역수요맞춤형 사업으로 연결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간 체결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표하면서 본격적인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윤호중(왼쪽) 행정안전부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양측은 이날 열린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멤버스 데이 행사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공표하고 기업 참여를 홍보했다. 행사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 모임인 대한상의 ERT 리더스클럽 소속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 상시 협업 기반’을 구축한다. 행정안전부와 대한상의는 각각 지방정부와 기업의 협업 수요를 모으고 지역과 기업의 자원을 연결하여 지역 내 협업사업을 실행할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기업과 연계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아이디어 공모전(9월 예정)을 함께 개최하고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사회공헌 실행의지를 연결하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한다.

아울러 사회연대경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혁신 모델을 찾아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며 청년이 지역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청년과 협업 가능한 기업을 매칭하고 관련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협약이 그간 양 기관이 쌓아온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이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행안부와 대한상의는 2025년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공동개최를 비롯해 대한상의가 주최한 사회적가치페스타에 행정안전부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특히 아이디어 공모전의 경우 단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올해 실제 협업사업으로 발전시켜 기아와 협력한 식품사막화 해결을 위한 신선식품 배송사업 등 민관 협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행정안전부는 지역 특산물, 관광자원 등 지역이 가진 유무형의 자원을 발굴하고 대한상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요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고 참여기업을 확대하는 등 상시협력체계를 통해 민관협업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기존 협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중앙부처, 기업, 지방정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적 협력 창구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대한상의를 비롯한 민간과 협력하여 지역 활력 제고와 지역 재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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