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그램, 김여사 친분 이용해 공사 수주 의혹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관저 인테리어를 맡았던 업체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
김건희 특검팀은 6일 언론공지를 통해 “대통령 관저이전 의혹사건과 관련해 금일 오전부터 아크로비스타, 21그램 사무실 등 관련자들의 사무실, 주거지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크로비스타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주거지다.
이날 압수수색은 한남동 관저 인테리어를 맡았던 21그램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21그램은 과거 김 여사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의 설계·시공을 맡은 업체다.
이에 따라 김 여사와의 친분을 통해 관저 공사를 따낸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업체다. 실제 21그램 대표 김모 씨는 김 여사와 국민대 대학원 동문으로, 김 여사는 2022년 5월 10일 열린 윤 전 대통령 취임식에 김 씨를 초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