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김학용·윤재옥 의원이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추첨을 통해 김 의원이 기호 1번을, 윤 의원이 기호 2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합동토론회를 거쳐 투표에 부친다. 토론회는 후보자별 5분의 모두발언과 공통질문 2개에 대한 답변, 상호주도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차기 원내대표는 내년 4월 치러질 22대 총선을 앞두고 원내 전략을 구상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이와 관련한 발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학용 의원은 수도권 중진으로서 총선에서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에 강하다는 점을 내세운 데 비해 TK(대구·경북)에 기반을 둔 윤재옥 의원은 대야 협상력과 지난 대선에서의 상황실장으로서의 경험을 앞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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