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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특례시 1호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원의 명칭이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으로 결정됐다.
15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신갈IC 인근 기흥구 영덕동 11-22번지 8만5343㎡ 부지에 도서관과 숲속놀이터, 산책로, 바닥분수 등이 들어서는 (가칭)영덕1근린공원을 조성 중이다.
영덕1근린공원은 용인시 최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시는 공원의 상징성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명칭을 정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조사에 참여한 445명의 시민들은 한 사람당 최대 2표까지 선택, 총 668표를 던졌다. 새 이름으로 결정된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98표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시민들이 숲과 함께 공원의 다양한 시설과 도서관 등을 ‘누리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음으로 ‘기흥포레근린공원(86표)’, ‘기흥포레스트근린공원(79표)’, ‘영덕숲근린공원(75표)’, ‘청명숲속근린공원(71표)’ 순의 결과가 나왔다.
용인시 관계자는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의 새 이름을 결정하는 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공원 조성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해 시민이 선택한 새 이름이 빛을 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