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국적 해상풍력 개발회사 코리오 제너레이션은 지난 22~23일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스, 국립해양과학관과 함께 울산 옥서초등학교에서 해양 환경교육 캠페인 ‘바다와 함께’를 펼쳤다고 밝혔다.
| 울산 옥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코리오 제너레이션과 토탈에너지스, 국립해양과학관이 지난 22~23일 진행한 해양 환경교육 캠페인 ‘바다와 함께’ 체험 수업에 참여한 모습. (사진=코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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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울산 옥서초 3학년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2개교시 수업을 진행했다. 1교시에선 ‘해양플라스틱 제로’란 주제로 해양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2교시에선 바다에 버려진 유리 조각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코리오와 토탈은 울산 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초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들은 ‘바다에너지’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을 비롯한 국내 5개 권역에 2.6기가와트(GW) 규모 부유·고정식 해상풍력 단지를 개발 중이다.
코리오-토탈은 사업 추진과 함께 해당 지역 상생 발전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올 5월엔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의 친환경 활동 사업을 후원했다. 또 올 7월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환경 교육 키트 제작을 후원했다.
코리오-토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지역사회,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