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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혁모 화성시장 후보는 12일 “후원회장을 수락해 준 안철수 후원회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화성시를 대한민국 으뜸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 후보는 “시의원으로 최고위원으로 경기도당위원장으로 함께했던 선대위에서 승리를 위해 뛰었던 열정들을 모아 역사의 흔적들을 만들어냈다”면서 안 전 위원장과의 인연을 회상했다.
이어 “2016년..저에게 참 큰 분이셨다. 33살 청년의 눈에는 유명한 연예인을 보는 것처럼 신기하기만 했던 첫 만남이었다”면서 “어린 나무 커가듯 햇살처럼 단비처럼 자양분이 돼 주셨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 “때로는 천둥번개 치는 장대비를 피해 작은 처마를 위로 삼아 잠깐이나마 벗처럼 그렇게 같은 길을 걸었다”면서 “오늘 생소하고 낯선 이름으로 또 다시 함께 섰다”고 했다.
한편 구 후보는 13일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화성시장 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