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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클린 상병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기준치의 약 3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미군은 작년 6월에도 오키나와에서 미 해군 병사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자 일본에 주둔 중인 미 해군 장병 및 군무원 전원에 금주령을 내렸다. 앞서 작년 3월에도 오키나와에선 미군 남성이 20대 일본인 여성을 성폭행한 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이 발생한 후 모든 미군에 금주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오키나와 일본인 여성 살해 사건을 언급하며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철저한 재발 방지책을 요구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오나가 다케시 오키나와 현 지사는 “매번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어 할 말을 잃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