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8일 노원구 예룸예술학교 에서 열린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원구는 자치구 최초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장애인 등록이 불가하여 각종 교육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선지능인에게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사회지원망을 구축했다.
센터 주요 사업은 ▲지원 대상자 발굴 ▲자조모임(청소년, 청년, 가족)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전문기관 및 지역연계 프로그램 ▲직업역량 개발 교육과정 ▲경계선지능인 성장 사례 관리 및 공유 등이다.
구는 전국 최초의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예술 대안학교 <예룸예술학교>가 운영 중인 건물에 <노원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함께 조성함으로써 청소년 및 성인 경계선지능인과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지원센터 개소는 우리 구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발굴을 통해 이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사진=노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