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업 공연의 제목은 ‘이영주 & 구태우의 소소살롱’이다. 지난해 11월 ‘최진영 & 강아솔의 소소살롱’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양 기관(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의전당)의 협업 프로그램이다. 시인 이영주가 호스트를 맡고, 게스트로는 작사가 구태우가 참여한다. 싱어송라이터 강백수는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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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소리’는 2005년 시작돼 지금까지 700여 명의 작가가 초대 손님으로 다녀간 인터넷 문학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팟캐스트를 통해 독자에겐 작품론과 인생관을 작가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에겐 문장이 아닌 목소리로 독자와의 만남을 돕는다. 한강, 이기호, 김중혁, 황정은, 최진영 등의 작가들이 역대 진행을 맡아왔다. 올 4월부터는 이영주 시인(진행), 김봄 소설가(연출), 권혜영 소설가(구성작가), 최지은 시인(구성작가)이 함께하고 있다.
‘소소살롱’은 예술가와 소소하고 소탈하게 이야기 나누는 취지에서 마련된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대담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11월부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가 및 크리에이티브 스태프 등을 초청해 한 달에 한 번씩 관객을 만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티켓, YES24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