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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지금 사망률이 다른 나라의 십분의 일 아닌가”라며 “하루에 수십 만명 확진자가 나오고 사망자도 나온다. 단 한 분의 국민도 돌아가시지 않기를 누가 바라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어느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함부로 하겠는가. 지난 2년 넘게 우리가 해 온 방역이야말로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사람 목숨을 하나라도 더 살려보고자 했던 바로 그 방역”이라며 “그렇게 해서 이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는데 소상공인과 의료진, 국민들의 노력을 왜곡하고 폄하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우크라이나 상황의 장기화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과 공급망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기업과 국가, 국민들이 서로 의지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과 노동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한 편이 되고 넉넉한 사람들과 부족한 사람들이 포용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우크라이나 대응 TF’를 중심으로 위기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국민 생활과 기업활동에 부담이 되는 요소들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우리 정부에서 못다 한 일들은 다음 정부에 잘 인수인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