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4년부터 개최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지난 24년간 300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28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누적 관람객 420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360여개 국내외 홈퍼니싱 브랜드들이 참여해 ‘행복이 가득한 집 만들기’를 주제로 최신 제품들을 선시한다.
‘리빙 아트’ 섹션에서는 덴마크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이 10여년 만에 새롭게 바뀐 로고 등을 통해 현대인을 위한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인다. ‘리빙 트렌드’ 섹션에서는 프랑스 리빙 브랜드 ‘꼬떼따블’을 비롯해 국내 가구 브랜드 ‘비 아인 키노’, ‘잭슨카멜레온’ 등이 참여해 밀레니얼 세대의 다양한 취향을 볼 수 있는 인테리어 가구 및 소품을 선보인다. 월트디즈니코리아는 ‘디즈니홈’을 통해 키덜트족을 위한 리빙 아이템을 제안하고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하울팟’은 반려가족을 타깃으로 다양한 용품을 소개한다.
‘디자이너스 초이스’에서는 건축가 오케 하우저(Oke Hauser)가 크리에이티브 총괄로 있는 독일 ‘미니 리빙’과 공간 디자이너 김치호씨가 협업 전시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이 전시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 부스에서는 현장 상담을 지원한다.
오는 4일과 5일엔 ‘리빙 트렌드 세미나’가 열린다. ‘도심생활의 미래’를 주제로, 미키김 구글 아태지역 하드웨어 총괄 전무, 스위스 모듈형 가구 브랜드 ‘USM’의 알렉산더 쉐러 대표, 건축가 히로야 요시자토, 건축가 김치호, 이규호 리베토코리아 대표, 송멜로디 코오롱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오케 하우저 미니 리빙 총괄 디렉터, 홍콩 건축가 제임스 로 등이 강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