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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지사는 “지금 정부에 대해서 ‘5년의 임기 중에 어디까지 개혁하고, 국민을 이렇게 이해시키고, 나는 여기까지 하겠다’ 이런 걸 기대했을 것 같다”며 “그런데 그 기조를 잃어버렸다. 처음 공약했던 사이즈는 아주 근본적이고 철저한 개혁이었다면, 지금은 그것과 전혀 반대되는 게 나오니까 지지자들도 혼란스럽고 뭐가 뭔지 모르겠고, 어디까지 하려는 건지, 사실 안 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고 뒤죽박죽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추 지사는 검찰개혁이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개혁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나라의 주권을 잃었을 때는 자주독립이 최고의 개혁이다. 그다음에 자주독립을 하고 대한민국이 생겼을 때는 민주화가 최대의 개혁이다. 민주화 이후 검찰이 민생을 옥죄는 최대의 카르텔, 부패 카르텔을 인정하는 구조이고 이걸 깨야지만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 시점에는 검찰개혁이 개헌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검찰개혁에서 역풍을 우려한다고 하면, ‘이건 아닌 것 같은데’ 하는 회의감이 몰려오는 것이다. 저는 이게 정확하게 지지자들의 마음 아닐까 싶다”며 “이것 때문에 신뢰의 상실이, 지지율이 내려가는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한 응답은 2주 전 이뤄진 직전 조사보다 7%p 낮은 43%로 집계돼 취임 후 최저치를 찍었다. 반면, 부정평가 응답은 48%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평가가 65%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 정책(52%), 대북 정책(48%), 외교 정책(41%), 복지 정책(36%)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