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테스트 ‘MTA 2.0’ 출시

장영은 기자I 2020.11.10 16:40:38

“다양한 기기에 대응 가능…비대면 개발 기능 강화”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는 비대면 개발 기능을 강화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모바일 테스트 솔루션 ‘MTA(Mobile Test Automation) 2.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MTA는 모바일 기가와 다양화 되고, 빈번한 앱 배포 및 운영체제(OS) 업데이트 환경에서 즉시 테스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여러 단말기 및 테스트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직관적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 △발 빠른 안드로이드·iOS 버전 대응 △손쉬운 자동화 시나리오 생성 및 테스트 자동화 △논 스크립트(Non-Script) 기반 실시간 멀티 디바이스 테스트 지원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번 MTA 2.0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개발이 편리하도록 많은 기능을 개선했다.

개발자가 원격지 단말기에 연결해 디버깅하며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어플리케이션(앱) 개발 초기부터 운영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디버깅’이 추가됐고,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내부 자료의 외부 유출이 원천 차단돼 보안 강화에 도움이 되는 ‘업그레이드된 보안2.0’을 적용했다.

또 테스트 실행 화면을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여러 사용자가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같은 화면을 보며 품질을 검증할 수 있도록 웹으로 실시간 공유하는 ‘다자간 테스트’ 기능 등이 추가됐다.

아울러 현대오토에버 모바일테스트 센터 내 단말기를 활용해 원격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방식과 고객사 내부에 모바일 테스트 센터를 구축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김우진 현대오토에버 책임은 “지속해서 최신 단말기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과 낭비되는 비용을 해결하고자 MTA 2.0을 공개하게 됐다”며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영역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