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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중앙회)는 기획조정본부 소속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4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기 고양 벽제농협 관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업인 이창희씨 시설채소 하우스 농사일을 도왔다.
하루 뒤인 5일에는 유찬형 농협재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겸 상무를 비롯한 농협중앙회 회원종합지원본부 임직원 40명이 역시 고양시 법곳동에서 재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활동에 참가한 이구환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상무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에게 자연재해는 큰 시련”이라며 “함께 땀 흘리며 농업인 심정을 이해할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농협은 국내 농업인 대부분(조합원 222만여명)이 가입한 농촌 최대 조직이다.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상호금융, 1129개 지역·품목별 농·축협이 있다. 2012년 중앙회에서 분리한 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 등)와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축산경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