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알바로 라리오 IFAD 총재가 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IFAD본부에서 만나 양 기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알바로 라리오 IFAD 총재에게 2025년 「유엔(UN) 협동조합의 해」를 기념해 한국에서 개최할 기념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IFAD의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역사와 한국 농협의 경험이 개도국의 농업과 농협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IFAD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개도국 농협을 지원할 의사를 피력했다.
한편, IFAD는 1977년 설립되었으며, 유엔(UN) 산하 농업분야 국제기구로서 개도국 농업개발 계획에 대한 재정지원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전 세계 178개 국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78년 가입해 활동 중이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