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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6일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무소 야외에는 황비와 웅비의 대형 에어조형물이 설치된다. 6m 크기의 조형물이 방문객과 인근 직장인들을 맞이하며 인지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날 거래소는 사내 카페를 활용해 황비·웅비 팝업 카페도 문을 연다.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벤트 음료와 쿠키 등을 선보여 캐릭터를 홍보할 계획이다.
황비·웅비는 한국거래소가 황소와 곰을 형상화해 자체 제작한 캐릭터다. ‘강세장’과 ‘약세장’이라는 서로 다른 주식 시장을 의미하는 동물인 황소와 곰을 이용, 투자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지난 2010년 황비와 웅비 캐릭터를 처음 만들었다. 이후 MZ세대의 주식투자 열풍이 거세지자 거래소는 이들 세대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보다 귀여운 형상을 한 지금의 2세대 황비와 웅비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황비와 웅비 캐릭터는 소외 스포츠 지원을 위해 창단한 ‘KRX탁구단’ 응원, 경찰청과 함께 진행하는 마약퇴치 릴레이 캠페인 등 한국거래소가 진행 중인 사업과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거래소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해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다음 달 20일부터 황비와 웅비 캐릭터 에어조형물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야외 공간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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