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10분께 해운대구의 한 백화점 해외 명품점에서 70대 추정 남성이 다이아몬드 2캐럿짜리 반지를 구입하는 척 하면서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자신이 가져온 가짜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여주며 매장 직원에게 ‘휴대전화로 촬영해달라’, ‘종이에 2캐럿짜리 반지라고 적어달라’고 말한 뒤 몰래 진품과 바꿔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절도범이 매장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그는 지난 7일과 9일에도 같은 매장을 찾아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입할 뜻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등 치밀한 사전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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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명품매장에서 38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용의자로 지목돼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경찰은 범인이 백화점 앞에서 탑승한 택시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도주경로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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