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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인파’ 서울세계불꽃축제 5일 개최…원효대교·여의동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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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I 2026.09.01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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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인력 6800명 투입하고 지하철 5·9호선 증회
따릉이·PM 대여·반납 중지, 한강버스 미운항·단축운항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매년 100만명이 찾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가 5일 개최된다. 서울시는 4일 전야제와 행사 당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안전·편의 분야별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사진=서울시)
서울세계불꽃축제(사진=서울시)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는 처음으로 전야제가 열리면서 축제 기간이 이틀로 길어졌다. 본행사 불꽃쇼는 5일 오후 8시 시작된다. 서울시는 주최사뿐 아니라 경찰·소방, 영등포·용산·동작·마포구 등 관계기관과 이틀간 종합안전본부를 운영하고, 행사장과 인근 지하철역에 안전인력 약 680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일 원효대교는 오전 9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는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전면 통제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 24개 노선도 임시 우회 운행한다.

인파가 몰리는 오후 7~8시와 축제 종료 후 해산 인파가 집중되는 오후 10~11시에는 여의도환승센터와 여의도역을 경유하는 버스 26개가 노선에 집중 배차된다. 오후 4시부터 9시 20분까지는 노들섬 정류소 2곳과 한강대교 위 4개 정류소를 지나는 16개 버스노선이 무정차 통과한다.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정류소도 4일 오후 6시 20분부터 9시 30분까지 12개 노선은 기존 정류소에서 약 120m 떨어진 주말 임시정류소에 정차한다.

지하철은 본행사 전후 인파밀집에 대비해 5호선을 18회, 9호선을 65회씩 증회한다. 행사장 인근 21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3~5배 많은 안전요원이 출입구 질서 유지와 승객 이동을 돕는다. 시는 행사장에서 가장 가까운 5호선 여의나루역에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면 안전을 위해 열차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폐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때는 여의도역(5·9호선)과 마포역(5호선), 샛강역(9호선·신림선) 등 인근 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따릉이와 한강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의 이용도 한시적으로 제한된다. 여의도·이촌 일대에서는 4일 오전 8시부터 6일 오전 7시까지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8개 민간업체의 전기자전거·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반납이 중지된다. 행사 당일 인파 밀집구역 내 자전거 출입도 제한된다.

한강버스는 수상 안전을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운항하지 않거나 단축 운항하며 세부 운항계획은 한강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대교부터 한강대교까지 수상 구간도 시간대별로 순차 통제하므로 수상레저업체와 개인 선박 이용자는 통제 시간·구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운항 전 선박 시설을 점검해야 한다.

아울러 서울시와 자치구는 이촌·노량진·여의도 인근 도로와 교량 등 불꽃 조망지역의 불법 주정차를 합동 단속한다. 현장 계도에 응하지 않는 차량은 견인될 수 있다.

올해 22회째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은 ‘당신의 빛을 찾아서(Your Infinite Colors)’를 주제로 한국·미국·영국 3개국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여의도·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푸드트럭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행사장과 지하철역, 한강 수상까지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대응체계를 촘촘히 구축했다”며 “행사 당일에는 도로 통제와 여의나루역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인근 역을 분산 이용해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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