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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란 혐의 김현태 707단장 등 군·경 9명 기소(상보)

송승현 기자I 2025.02.28 14:17:13

국회 봉쇄·침투 및 반국가세력 체포조 운영 의혹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군과 경찰 중간 책임자들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이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28일 내란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등 군·경 관계자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기소 대상에는 김 단장 외 △이상현 제1공수특전여단장 △목현태 전 서울경찰청 국회 경비대장 △김대우 국군 방첩사령부 방첩수사단장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 △고동희 국군 정보사령부 계획처장 △김봉규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100여단 2사업단장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당시 국회 봉쇄와 체포조 운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및 직원 체포 등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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