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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분기 현대차 유럽 현지 주요 판매 차종을 보면 투싼이 9만4551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코나(6만2021대), i20(4만5308대) 순이었다.
기아의 경우 스포티지 판매량이 13만403대로 가장 많았다. 씨드가 8만8101대, 니로는 5만7831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1∼3분기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977만9605대로 1.0% 늘었다. 점유율은 현대차·기아 합산 8.4%로, 작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떨어졌다. 현대차와 기아 점유율이 각각 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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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판매량만 살펴보면 현대차·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9만733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3.2% 증가한 4만6844대, 기아는 11.3% 감소한 5만49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유럽 전체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은 111만8083대로 1년 전보다 4.2% 감소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유럽 시장 점유율은 8.7%로 0.1%포인트 줄었다. 현대차 점유율은 4.2%로 0.3%포인트 오른 반면 기아는 4.5%로 0.4%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