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OM은 두경부암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항암화학방사선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수반되는 고통으로 인해 환자의 구강기능저하와 음식섭취가 어려워 치료 중단으로 이어지기 쉬운 질병이다.
CRIOM 임상 2a에서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증 및 최적화된 용량 선정을 완료한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임상 2b를 통해 본격적인 효능검증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엠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3월 CRIOM을 적응증으로 한 EC-18 신약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속심사지정을 받아 신약개발에 탄력이 붙은 상태다. 이번 임상 2b에는 미국 25개 대학 및 종합병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엔지켐생명과학 과학자문위원회에 구강점막염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스티브 소니스 하버드대학 교수를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