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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인정된 직업은 △선박 육상 관리 공학기술자 △디지털 트윈 공학기술자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로봇 응용기술자 △산업제품 디지털 모델링사 △스포츠 데이터 분석가 △수소연료전지 제조공 △위성항법장비 정비공 등이다.
또 △커뮤니티 워커(사회복지사) △저고도 지능형 네트워크 시스템 관리자 △지능형 에이전트 개발자 △신에너지차 검사원 △스마트 가구 설치·조정공 △체화지능 로봇 데이터 수집원 △체화지능 로봇 트레이너 등 23개의 세부 직종도 함께 인정됐다.
새로 인정된 직업엔 5개의 디지털 분야와 3개 녹색 산업 분야가 포함됐다. 신화통신은 “디지털 직업의 지속적인 확장은 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녹색 직업의 지속적인 등장은 고용 부문에서 국가의 제로 탄소 전략의 실행과 뿌리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19년부터 8차례에 걸쳐 121개의 신규 직업을 발표했다.
산업 분야별로 보면 디지털 트윈 엔지니어, 체화지능 로봇 기술자, AI 에이전트 개발자, 저공해 물류원 등 디지털 분야가 58개(48%)로 가장 많다. 지속가능경영 컨설턴트 등 현대 서비스업이 43%, 첨단 제조업이 34%를 각각 차지하고 녹색 분야는 17% 정도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러한 직업이 새로 인정받은 이유에 대해 “종사자가 일정 규모에 도달했고 미래에도 광범위한 발전 공간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즉 사람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로운 분야 직업·직종의 출현은 인재 교육과 고용 창출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중국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통해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실버 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고용을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또 신규 직업에 대한 국가 표준을 제정해 직업 교육, 기술 훈련 및 인재 평가를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외경제무역대 중국 개방경제연구원의 리창안 교수는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에 “빠르게 성장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와 전통 산업 전환 과정에서 다수의 새로운 직업과 세부 직종이 등장했는데 이는 신질 생산력의 발전이 가져온 새로운 기회와 높은 삶의 질에 대한 수요 속에서 나타난 새로운 고용 공간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리 교수는 “새로운 직업은 새로운 기회를 의미하며 배후에는 상당한 인력 수요와 상당한 규모의 인력 공백이 존재한다”면서 “신규 직업들은 새로운 고용을 창출하고 관련 산업의 빠른 성장을 견인해 고품질 완전 고용을 달성하는 새로운 엔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