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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과 함게 제네시스 대상 1위 굳히기를 노린다.
6월 KPGA 클래식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은 상반기에만 제네시스 포인트 3603.7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시즌 3승을 추가하면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경쟁에서도 선두 자리를 더욱 굳힐 수 있다. 특히 올해 장유빈의 최종 목표가 PGA 투어 진출인 만큼 하반기 성적은 더욱 중요하다.
장유빈은 2024년 KPGA 투어 대상을 차지한 뒤 지난해 LIV 골프로 활동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국내로 돌아왔고, 올해 KPGA 투어에서 다시 PGA 투어 진출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제네시스 대상 1위를 차지하면 12월 열리는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 직행할 수 있다. 장유빈에게는 하반기 매 대회가 PGA 투어로 가는 길목인 셈이다.
장유빈은 “상반기에 두 번의 우승을 하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던 만큼 하반기에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를 시작한다. 체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 팬분들께서 항상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유빈의 시즌 3승 도전과 함께 지난해 우승자인 박상현의 타이틀 방어도 관심을 끈다.
박상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면 타이틀 방어와 함께 KPGA 투어 통산 15승을 달성한다.
부상에 시달렸던 박상현은 올 시즌 상반기 동안 부진했다. 10개 대회 가운데 8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컷을 통과했고, 최고 성적은 KPGA 경북오픈 공동 23위다. 시즌 개막전에서는 허리 통증으로 기권하기도 했다.
박상현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돼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통산 15승이 눈앞에 있지만 너무 욕심내기보다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8일 끝난 군산CC 오픈 이후 약 두 달 만에 재개하는 KPGA 투어 하반기 개막전이다. 144명이 출전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총상금은 7억원,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우승자에게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2년간의 KPGA 투어 시드와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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