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기간 중국에서는 무려 33%나 급감했고, 북미 지역에서도 6% 감소했다. 반면 포르쉐의 본고장인 독일에서는 2만811대를 인도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인도량 부진은 중국 시장의 수요가 급감한 여파다. 포르쉐의 전체 인도 차량 중 20%는 중국 시장이 소화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유럽연합(EU)이 지난 5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7.6%의 관세를 부과해 향후 인도량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HSBC의 한 애널리스트는 유럽 자동차 시장의 약세를 지적하며 “중국 시장에서 가격 약세와 딜러 보상금 지급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