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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변인은 “권 회장은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전주’로 참여했다는 혐의를 받는 주가조작사건의 핵심 피의자인데, 그 아들이 취임식에 초청됐다니 배경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권 전 회장 아들이 윤 대통령 취임식에 VIP로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권 회장 아들 권모씨는 당시 윤 대통령 부친과 친인척 등이 앉은 자리 뒤편에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변인은 “권 회장의 아들이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의 친인척이냐”고 물으며 “권 회장 등 관련자들이 석방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맹탕이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며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 권 회장의 관계를 의심하기도 했다.
조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명확하게 해명하지 못한다면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는 경제공동체였음을 시인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도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초청식 명단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며 확인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전 회장은 김 여사가 2009년 도이치모터스의 주식 8억원치를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형태의 사업상 관계를 맺어왔다.
도이치모터스는 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 주관의 각종 전시에 협찬을 해왔고, 결정적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김 여사가 ‘전주’로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상호 관계에 대한 논란이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2013년 작성된 경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내사보고서에는 김 여사가 사건 연루자로 등장하지만 알수 없는 이유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후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지시로 2020년 재수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검찰 공소장 범죄일람표에 김 여사와 김 여사 모친 최모씨의 통정거래 정황이 담긴 거래 내역이 다수 확인됨에도 김 여사는 소환조사도 받지 않아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권 전 회장을 비롯한 사건 다른 연루자들은 대거 구속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