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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는 2012년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출범한 핵심 대외 전략이다. 개발도상국들과의 경제협력을 통한 영향력 확대가 목표다.
전문가들은 친환경 에너지의 낮은 비용 구조가 중국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요동치자, 저렴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전체 일대일로 사업 규모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총 투자 및 건설 계약 규모는 1263억 달러로, 전년 동기(1233억 달러)대비 소폭 증가했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외에도 민간 기업 역할이 확대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올 상반기 기준 일대일로 사업에서의 민간 부문 참여 비중은 48%로, 2022년의 13%대비 35%포인트나 상승했다. 과거처럼 국가 주도가 아닌, 상업성과 수익성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ASPI)의 리 슈오 중국기후허브 단장은 “이번 일대일로 사업의 물결이 이전과 구별되는 점은 투자 결정이 점점 더 국가 지침보다는 상업적 고려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 같은 민간 투자 증가는 중국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 성숙도 향상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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