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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광노화는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서서히 진행되는 노화 현상이다. 세포 구조 손상과 기능 저하를 유발해 주름, 탄력 저하 등 다양한 피부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기존 연구 방법은 염색이나 단백질 추출 방식에 의존해 연속적인 시공간 분석이 불가하고 자극이 강한 조건에서만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실제 생활 환경에서의 변화를 정밀하게 관찰하기 어려웠다. 연구 중 세포에 추가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도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만분의 1보다 더 얇은 탄소 나노소재에 DNA와 피부세포가 잘 붙을 수 있도록 돕는 생체 친화성 물질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피부세포가 안정적으로 자라는 동시에 미세한 산화 스트레스를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피부세포와 직접 맞닿아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일상 자외선 조건에서도 피부 내에서 발생하는 매우 작은 활성산소 반응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다. 세포가 자외선에 적응해가는 ‘광적응’ 현상을 시각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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