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377220)는 심태진 대표이사가 1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사전공시를 통해 5일 밝혔다.
심태진 대표는 지난 3일 6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에 이어 이날 내부자거래 사전공시를 통해 2.15% 지분에 해당하는 1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추가로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실적개선 자신감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상장사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는 7월 2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중소기업 중에 대주주 매수 사전공시 최초로 보인다.
심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프롬바이오를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분들에게 실적개선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