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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매출인 메톡시폴리에틸렌글리콜(mPEG)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다. mPEG는 단백질 신약의 전달체로써 약물전달기술에 사용된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필수 원료이기도 하다.
저유전율 소재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5% 상승하며 89억을 달성했다. 저유전율 소재를 적용한 동박적층판(CCL)은 인공지능(AI) 가속기에 활용된다. 글로벌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고 있어 저유전율 소재의 성장 잠재력은 높게 평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원료의약물질 경쟁력 확보와 저유전율 소재 호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견고한 실적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새롭게 론칭한 뷰티브랜드 ‘플레이 셀’의 성장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